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사업은 남원시가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2천만원과 전북도교육청 자부담 8억원, 시비 3억2천만원이 지원돼 총 사업비 15억4천만원으로 2018년도부터 아영초등학교에 신축하게 됐다.
그동안 체육관 시설이 없어 체육활동에 큰 지장을 받던 아영초등학교는 완공 후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지역민에게 개방돼 체육행사는 물론 전시회 및 축제행사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아영면 지역의 문화와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그동안 문화체육 공간 부재로 소외감을 겪고 있던 아영면 주민들의 아쉬움을 씻어내게 됐다”며 “향후 낙후된 지역을 우선으로 공모사업을 신청, 남원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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