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배 한국 초·중·고 유도연맹 명예회장 대한유도회 공인9단 승단
최성배 한국 초·중·고 유도연맹 명예회장 대한유도회 공인9단 승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0.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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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 명문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유도인 양성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전라북도 유도인 중 최초로 대한유도회 공인9단으로 승단한 최성배 한국 초·중·고유도연맹 명예회장의 일성이다.

 최성배 공인9단은 전북의 유도 명문인 전주북중과 전주고등학교 그리고 유도명문 용인대학교에서 유도선수로 활약했다.

 1976년 모교인 전주고에서 유도강사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하여 1982년 전북중학교에서 교사로 부임하면서 유도부를 창단하고 1987년 우석고등학교까지 창단하여 지금까지 유도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회장의 제자로 전북중과 우석고들 대표하는 선수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100KG급의 김성민 선수와 여자-5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은정 선수가 있으며, 국가대표를 여러명 배출했다.

 또한 교수, 교사, 경찰 등 사회 각층에서 제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북유도회 전무이사, 전주시유도회장, 한국 초·중·고유도연맹 회장, 대한유도회 학교체육위원장, 대한유도회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유도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북유도를 전국 최강으로 부각하는 초석을 다진 장본인이다.

 최성배 공인9단은 “유도라는 외길 인생을 갈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 들었던 훈련과정을 묵묵히 이겨내고 바르게 성장해준 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승단의 기쁨을 제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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