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재 A장례식장에서 추석 연휴 기간 중 상조업체 측 실수로 시신이 바뀌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A장례식장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발인을 마친 B(86·여)씨의 시신과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C(87·여)씨의 시신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 결과 B씨의 입관 과정에서 상조업체 측의 착오로 C씨의 시신을 입관 해 화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장례식장은 상조업체의 실수로 생긴 일로 장례식장 측도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유족들과 수습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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