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 완산센터 새둥지 완공 눈앞
전주시 드림스타트 완산센터 새둥지 완공 눈앞
  • 김경섭
  • 승인 2017.10.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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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드림스타트 완산센터의 새둥지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서서학동에 신축 중인 드림스타트 완산센터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완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1.37㎡ 건축면적 131.95㎡ 규모로 1층은 아동들의 발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2·3층의 경우 드림스타트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강당 등으로 단장된다.
 
특히 완산센터는 건물 전체를 아동은 물론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환환경(BF,Barrier Free)’ 인증 편의시설로 설계 시공된다.
 
시는 완산센터가 완공되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과 가정을 비롯해 지역 내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완산센터가 완공돼 운영되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희망복지 실현을 위한 인프라가 더더욱 공고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완산센터 관계자는 “차질 없이 센터를 완공해 아동과 가족의 어려움을 파악해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실시하고 지역자원과 연계·개발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 9월 개소한 드림스타트 완산센터는 서서학동 주민자치회관 2층을 임대해 운영됐으나, 장소가 협소해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애로 사항이 있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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