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업 발전방안 포럼
완주군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업 발전방안 포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0.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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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농업발전을 모색하고, 다양한 유통환경 속 품목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29일 완주군은 '농토피아 완주' 건설을 위해 완주군품목별농업인연구회가 농업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승형 삼농연구소장, 위태석 농촌진흥청 박사, 정명채 통일농수산정책연구원 상임이사가 각각 '완주군 농업현황',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한 산지대응 과제', '식량주권위기에 대응한 농민단체의 활동방향'을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현재 완주군은 로컬푸드 2단계 사업과 농업융성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차별화된 완주형 성공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요로운 농업·농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품목조직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인구의 안정적인 정착, 로컬푸드 학교급식, 어르신 복지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동운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각계각층의 토론자 7명이 나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 농업발전 현황을 제시하고,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품목조직의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또 완주만이 아닌 우리나라 전체에 산재돼 있는 직불금 확대 및 무역이득공유제, 수입농산물 대응전략 등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 사회 각계 각층과도 긴밀히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조한승 완주군품목별농업인연구회장은 "완주군은 도시와 농촌,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자족도시로 10만 완주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건설에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완주군품목별농업인연구회는 15개회 708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중심형 과제교육으로 명품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과 완주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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