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맞이 효심행정 눈길
임실군 추석맞이 효심행정 눈길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10.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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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따뜻하고 훈훈한 효심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임실군 노인복지관(한갑수 관장)은 29일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추석맞이 한마당 '얼씨구! 지화자! 풍성한 한가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심 민 군수가 직접 어르신들을 뵙고 명절인사를 드리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민요와 판소리 공연 이외에도 참여 어르신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은 인바디를 활용한 체지방분석을 할 수 있는 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송편 만들기, 추억의 가족사진전, 전통놀이 체험, 신나는 노래방 등 총 5개의 효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무료점심 제공과 기념품 증정을 통하여 저소득 어르신을 지원하는 등 복지관 회원 이외 독거어르신 80명이 참석하여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독거 어르신은 "명절이면 쓸쓸하게 혼자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좋은 잔치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면서 명절분위기도 느끼고 마음의 위로도 된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군은 앞선 26일에도 2017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로 대성황을 이루며 효심행정을 펼쳤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공이 큰 모범노인 임실읍 배진영(68)씨 외에 11명이 임실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들은 오늘 날의 발전적 임실군을 이룩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신 주역들 이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효심행정에 더 각별히 신경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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