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축제 마당
김제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축제 마당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0.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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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계승하고자 29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 주관으로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축제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김종회 국회의원, 나병문 김제시의회의장, 김효순 김제시교육장 등 각 기관장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노인상을 정립하고 전통 경로효친사상의 앙양과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만경읍 한경자 씨를 비롯해 모범노인 15명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후에는 따뜻한 점심 대접과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참가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고, 김제중앙라이온스 등 많은 기관의 후원을 받아 더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김제시 여성가족과 신미란 과장은 "그동안 국가의 어려운 때를 극복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발자취에 감사드리며,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그동안의 시름을 잊고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웃고 즐기며 흥겨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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