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사랑’을 도배하다
완주 이서면 ‘사랑’을 도배하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9.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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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이 관내 장애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29일 이서면은 완주군을 사랑하는 모임과 완주 지역사랑봉사단 20여명과 함께 관내 장애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서면에서 매월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사랑봉사단(단장 이미경) 회원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세대를 방문해 재능기부로 도배, 장판시공은 물론 화장실 보수 및 집안 대청소에 힘을 모았다.

 또한, 완주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회비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 지원하고,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사업비로 부족한 재료비 부분을 채웠다.

 이서면에서는 창문이 없어 답답한 방에 지역자원을 연계해 추후 창문을 설치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본 가구주는 “그동안 정리가 되지 않아 간신히 누울 곳 만 있었는데 새롭게 도배, 장판을 하고 가구로 새로 놓으니 새로 이사 온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주영환 면장은 “완주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스스로 봉사를 희망하고 참여 했다”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이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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