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면, 사랑의 쌀로 이웃과 온정나누다
완주 소양면, 사랑의 쌀로 이웃과 온정나누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9.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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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소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재윤, 유정희)가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29일 소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양면 관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로부터 백미 60포(10kg, 20kg)와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후원받은 쌀과 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소양면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 및 45개 마을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간단한 집안 청소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봉사활동까지 병행했다.

 소양면 용연마을에 홀로 살고 있는 문모씨(72)는 72세 “명절이라고 해도 찾아오는 가족이 없었는데 관심을 가져줘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재윤 면장(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작은 정성이 저소득가정으로 전달돼 정겹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한 가정도 소외되지 않고 같이 동행할 수 있도록 사랑의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자녀 가정에 위험 안전시설물 설치, 저소득가정 연탄나눔 봉사활동, 주거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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