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실시
전주시 덕진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실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9.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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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29일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선교봉사처장 양병선)의 지원으로 평소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 3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행복한 나들이는 홀로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동현교회(인후동 소재)와 전주대학교 선교봉사처가 협력하여 지난 2015년부터 매월 2회씩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호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30분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이날은 서천 국립생태원 관람 및 숲 체험 후 상관 유황온천 온천욕으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드리고 상쾌한 기분으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드렸으며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명절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행복한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가을맞아 공기 좋은 곳을 여행하고, 명절 전에 말끔하게 온천욕도 하게되어 몸과 마음이 풍요롭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경순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 "매회 나들이 때마다 참여 어르신들을 더 편안히 모시기 위해 애쓰시는 동현교회와 전주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체험 기회가 적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많이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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