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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전문가’와 ‘향토 수재(田秀才)’의 창업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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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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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 인재, 특기 하나로 시장 정복

  자사호 노동자 10만 명, 연간 생산액 78억 위안, 홀치기 염색 관련 종사자 8만 명, 최고 소득자 연간 소득 50만 위안. 수정 공예품 창작, 조각, 마케팅 관련 인재 유치, 수정산업 연간 거래액 160억 위안 창출……최근 장쑤 혁신 중점프로젝트 교류회의에서 ‘토박이 전문가’와 ‘향토 수재’의 고무적인 창업스토리가 전해졌다.
 

 전통기술 ‘살리기’

 자사호 노동자 10만 명은 이싱시 딩수진 시왕촌 당서기 판쩌펑(范澤鋒)이 자사호공예 관광 건설과 촌민들을 이끌고 샤오캉(小康)사회로 매진하는 든든한 힘이다.

 자사호 제작은 시왕촌이 200여 년을 계승해 온 수공예기술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말미암아 한때 종사자는 서너 가구밖에 되지 않았다. 2009년, 시왕촌은 중국 최초의 자사호수공예합작사를 설립하고 민간 자사호 장인을 결집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는 우세산업으로 발전시켰다. 현재 시왕촌은 95%의 촌민이 자사호 제작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하이안현(海安縣) 당위원회 조직부 우란(吳蘭)에 의하면 홍목(紅木)조각공예는 현지 전통기술이다. 하지만 기계화 생산으로 말미암아 갈수록 많은 수공예조각가가 전업하였다. 이에 하이안현은 전통공예를 보호하기 위해 현지 홍목조각 대가를 토대로 스승과 제자 연결행사를 진행하였다. 대가는 우선 기초가 있는 학생 10명을 뽑아 후계자로 삼은 다음, 10명의 학생이 또 기초는 없지만 조각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각각 10명씩 뽑아 제자로 삼게 함으로써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둥하이현에서 가장 필요한 향토 인재는 수정산업인재이다. 둥하이현은 현지에서 직접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수정공예 대가를 초빙하기도 하였다. 중국 옥조각 대가이자 바오딩(保定) 수정조각 무형문화재인 장위청(張玉成)은 둥하이에 작업실을 설립하면서 4,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 건물을 5년 동안 무료로 사용하는 혜택을 제공 받았다. 또 창업가동자금 150만 위안과 작업실 인테리어 보조금 100만 위안을 지원 받았다.
 

 단순 전승보다도 ‘융합 혁신’에 힘써

 정부의 지도와 지원 아래 전통 수공예기술은 보호 및 전승되고 있지만 그 발전은 현대사회와의 융합 혁신이 필수이다.

 “우리는 중앙미술대학교와 칭화대학교의 미술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하였습니다. 또 창업기지를 설립해 대학교 졸업생을 유치함으로써 시대적 요구를 담아낸 상품을 설계하도록 하였습니다.” 판쩌펑이 말했다. 자사호 장인인 그는 앞장서서 자신의 특기를 공개하였다.

 필자는 융합과 혁신이 잘 된 전통기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난퉁의 홀치기 염색기술은 중국공예미술대가 자오바오린(焦寶林)의 지도 아래 회화예술, 자수 등을 융합해 ‘신용교(新龍絞)’, ‘신봉교(新縫絞)’, ‘신추접(新?褶) 등 새 기술을 개발하였다. 덕분에 전통 홀치기 염색기술은 현대미와 고전미가 적절히 어우러졌고 상품도 예술품으로 ’진화‘하여 현지의 중요한 부민산업으로 성장하였다.
 

 천하의 향토 인재를 가려 뽑아 쓰기

 향토 인재는 민간전통공예, 현대실용기술, 원림건축 등 분야에 뿌리박고 활동하는 인재로 특기를 가지고 있는 장인이자 혁신에 뛰어난 경영자이다. 올해 8월, 장쑤는 향토인재 ’세 가지 리더십‘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기술전승, 산업발전, 부 창출 등 면에서의 리더십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였다. 한편 발굴과 육성, 지원, 서비스 등 방면의 제도를 보완하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지방 당위원회 정부는 마땅히 인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천하의 영재를 가려 뽑아 써야 한다. 또한 인재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추고 장기적인 인재계획을 세우며, 인재를 위한 발전 플랫폼을 건설하고 창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 실정에 맞게 산업 관련 실용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 대가뿐만 아니라 기능공도 초빙하며, 장인뿐만 아니라 마케팅 등 방면의 인재도 육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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