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구천초 운동장 지원사업(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설치 5천700㎡)은 학교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으로, 군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돼 육상트랙공사와 다목적 농구장, 생활체육시설 및 부대시설들이 설치됐다.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이 좋아져서 신난다"며 "앞으로 친구들하고 축구도 하고 엄마아빠랑 배드민턴도 치고 달리기도 하고 같이 운동도 많이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8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교육지원청 반징수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학생, 학부모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희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황 군수는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돼서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이 새롭게 단장한 유치원에서 피어나고 학교 운동장 천연 잔디 위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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