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리실습에 앞서 '우리아이 아침밥을 먹이기'를 주제로 아침밥을 먹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리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영양공급이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바른 손 씻기 교육 후 조리실습을 통해 어린이용 김치와 알록달록 송편을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매번 송편을 사먹어서 만들 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되어 돌아오는 추석에는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놀이삼아 송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늘 배운 어린이용 김치도 양배추 토마토 김치와 무 비트 깍두기로 색다르게 담아 주면 싫어하던 채소도 아이들이 더 잘 먹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김덕희 센터장은 "지역특성상 다문화가정이 많기 때문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고 어린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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