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임실군의 특별한 체육대회이자 효도행사인 전북이순테니스대회가 테니스 동호인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 이순 테니스 대회는 전북지역에 살고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이날 도내 곳곳의 이순이 된 테니스 동호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임실군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임실군수배로 개최, 도내 이순이 넘은 어르신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체육회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간 팀워크를 다지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심민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동호인들 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이순을 넘겼지만 젊은이들 못지않는 체력과 열정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멋진축제 한마당을 만들어 가자"며 "또한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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