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는 지리산허브밸리 허브복합토피아관(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6-14)에서 열리는 가을향기 체험행사는 3개분야 6개종목 15개 세부종목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중 나인허브아카데미 열린연구실은 80여명이 동시에 원료를 추출해 제품을 만들수 있는 고품격 체험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대형 허브식물원에서는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허브들이 향기를 내 뿜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허브식물원은 다향한 허브는 물론 자신에게 적합한 ‘나만의 허브’를 정할 수 있고 열리연구실은 허브사이언스센터의 핵심시설로 개인별로 허브원료를 추출해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실험설비는 전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체험시설로 자랑하고 있다.
허브 DIY 체험관에서는 남원산 허브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허브제품과 허브식품을 직접 만들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허브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쉽게 운영하도록 했다.
허브사이언스센터 1층에서는 핸드메이드아카데미 체험의 일환으로 허브공예품, 허브화장품, 허브생활용품과 향기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허브DIY체험과 허브소스 재료를 만들고 허브식품을 시식하는 허브식품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2층에서는 각종 에센셜 오일의 특성과 효능을 알아보는 아로마스쿨과 천연화장품과 나인허브화장품의 원료를 전시한 나인허브랩 그리고 나인허브 화장품과 허브재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열린연구실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운봉주조의 전통주 체험장, 허브식품 참마루의 허브음식 체험장, 둥근힘의 프로테라피 건강체험장, 그리고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주)하이솔의 뷰티 체험장이 허브체험의 묘미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허브복합테라피센터’는 허브종합문화공간인 산업관과 호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컨벤션센터를 비롯 세미나실과 야외가든이 조성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호텔에는 객실뿐만 아니라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레스토랑 등 긱종 편의시설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치유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리산허브밸리는 지난 2005년부터 정부로부터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돼 대한민국 허브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반조성 사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는 연간 방문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전국 최고 최대의 허브테마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