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각 향교마다 지역 내 헌관, 제관, 일반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현들을 기렸다.
무장향교 석전대제에 참석한 박우정 고창군수는 “석전대제는 조상들이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길렀던 중요한 의식이며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깊게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지역사회의 원로인 유림 여러분께서 높은 경륜을 바탕으로 전통문화를 잘 보전하고 현대사회에 남을 배려하고 서로 아끼며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지역에선 고창, 무장, 흥덕향교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공자의 제자들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총 27위의 위폐를 모셔놓고 봄, 가을 두차례 제례를 지내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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