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시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국·소·단 직원들은 북부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며 장을 보고 상인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정 시장은 "올 추석 준비는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준비하기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지역의 소상공인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추석명절까지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진출로 인해 상권 위축과 매출감소로 힘든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매년 전 공무원이 맞춤형 복지제도(1인 5만원)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매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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