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이 상은 도시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보전과 보존이라는 생태적 건강성, 맑고 깨끗한 상하수와 대기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폐기물 및 오염원 처리를 통한 시민생활의 쾌적성과 안전성,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희망적 국토발전의 지표를 제시하고자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을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선정하고 있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자연의 현명한 보전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일원의 생태타운 조성, 주민에게 생태계 서비스 증진을 위한 고창 자연마당 및 고창읍성 소생태계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 가꾸기, 주민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 등 군민의 참여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생태적 정책을 추진하는 등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길수 고창군 부군수는 “민선 6기 고창군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생태환경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천혜의 자연 환경을 더욱 잘 보전·유지하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건설을 위해 군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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