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소리함으로 범죄취약지 여론 수렴
남원경찰서, 소리함으로 범죄취약지 여론 수렴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9.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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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가 운영한 소림함,주민 호응 높아
남원경찰서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기 무서워요 소리함’을 운영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남원경찰의 소리함 운영은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위해 시내 중심권인 중앙지구대와 도통지구대에 우선적으로 비치하고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기 무서워요 소리함’은 지역주민들이 희망하는 순찰 장소, 시간대 등 범죄취약 개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원경찰은 지난 8월 시범적으로 향교동 소재 향기원과 여성다문화센터 등에 비치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당히 좋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임상준 남원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치안정책에 참여하는 등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치안정책의 제일선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를 만족스럽게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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