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삼 사진전 ‘여행자의 잔상’
박영삼 사진전 ‘여행자의 잔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9.26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원대 교수로 33년을 재직하고 퇴직한 박영삼(73)씨가 사진작가로 변신해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주 사진공간 눈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자의 잔상’전.

 모든 사람들이 여행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듯, 작가 또한 그렇다. 그는 주로 여행지에서 만난 여행자들을 촬영해 작품으로 선보이는데, 이는 단순한 기록 사진이 아니라 큰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고.

 작가는 전주 한옥마을, 담양 소쇄원, 보령 머드축제 등을 여행하며, 일상의 여행사진과 함께 수많은 잔상들로 화면을 구성하여 특이한 심경을 느낄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박 작가는 “여행 중에 국내와 세계의 수많은 인종과 민족의 사람들은 만난다”면서 “이들이 살아가는 실상을 접하고 다양한 문화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몸소 느끼고 많은 체험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여행 중에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들을 다양한 컬러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한국사작가협회, 청록사우회, 호남제일신문 명예 사진기자, 사진포럼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6시,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