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짙은’의 음악적 감성에 취해봐
밴드 ‘짙은’의 음악적 감성에 취해봐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9.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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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대표 음악 시리즈 ‘아트스테이지 소리’를 통해 밴드 ‘짙은’의 세련된 모던록 사운드를 소개한다.

 30일 저녁 7시 연지홀에서 ‘짙은’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

 ‘짙은’은 보컬 성용욱의 1인 밴드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문학적인 가사로 수년째 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다.‘빛깔이 강하다’는 순우리말로 지난 2005년 EP앨범으로 데뷔했다.

 이어 2008년에는 정규 1집 ‘짙은’을 발매했고, 이듬해 제6회 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부문과 ‘최우수 모던록’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국내 모던록 장르를 평정한 뮤지션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올 6월에는 9년 만에 정규 2집 ‘UNI-VERSE’를 발매했다. ‘내가 우주에 혼자 떨어져 있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 대자연인 우주와 인간 본연의 소우주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앨범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짙은’의 대표곡 ‘백야’, ‘곁에’를 비롯해 2집 타이틀곡 ‘Astronaut’, 우주에 혼자 남은 고독을 표현한 ‘Punch Drunk Love Song’ 등의 노래도 들려줄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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