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은 26일 호수공원 일원에 심은 꽃잔디 구근을 잘라 옥정호순환도로 10Km구간에 설치된 소공원 9개소와 쉼터 4개소에 조성했다.
면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17 임실N치즈축제'를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환경정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현기 면장은 "옥정호 상수도 보호구역해제와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회원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는 물론 주변 환경정비에 노력해 다시 찾고 싶은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호 순환도로는 붕어섬, 국사봉이 아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돼 해마다 가족 및 연인이 즐겨찾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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