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여야 지도부 27일 회동 “안보 상황 초당적 대처”
청와대 여야 지도부 27일 회동 “안보 상황 초당적 대처”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09.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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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이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청와대는 불참 의사를 밝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참석을 촉구했다.

 전병헌 정무수석은 26일 가진 브리핑에서 27일 오후 7시 청와대 만찬 계획을 밝힌 뒤 이같이 말했다. 전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지도부 만찬 회동 계획을 설명하면서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일 회동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전망이다.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점을 강조한 전 수석은 “북한의 도발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고, 국민도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안보에 있어서는 초당적이고 공동 책임이 있는 제1야당의 대표님으로서 회동에 참석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1:1 대화를 주장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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