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정읍사문화제 성공 개최 준비 만전
제28회 정읍사문화제 성공 개최 준비 만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9.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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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제28회 정읍사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정읍사문화제가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정읍사공원과 정읍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종전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돼 개최된다. 거리퍼레이드를 정읍사문화제와 통합·개최하고, 성격이 다른 행사와의 연계를 지양해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읍천변과 정읍사공원을 연계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시너지 효과도 꾀한다.

이와 관련 시는 25일 김생기 시장이 주재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주관 단체인 (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안인갑 사무국장과 5급 이상 간부가 전원 참석했다.

보고회는 주관 부서장인 관광개발과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부서별 담당 문화제 프로그램과 거리퍼레이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제전위원회 안인갑 사무국장과 최일호 노조위원장의 협조사항 안내, 김시장의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정읍사문화제는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시도로 안팎에서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남은 기간 주관단체인 (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와 전 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정읍을 찾은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을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동준 제전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인갑 사무국장은 “정읍사 문화제에 대한 정읍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정읍사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19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정읍사 달빛가요SHOW’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거리퍼레이드, 개회식, 정읍사 열린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어 21일에는 백제가요정읍사 오솔길 걷기행사와 정읍사 k-pop 페스티벌, 정읍사가요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1회 정읍사 MAPLE STAR 오디션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정읍사공원과 정읍천변 일원 경관 조명이 1월말까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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