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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 성공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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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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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25일 송하진 도지사는 도내 14개 시·군 실무자급 토론회에 함께 했다.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 여기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면 타이밍 상으로 어떠했을까. 전북도가 확대간부회의 정도라고 여길지라도 그 의미는 크다. 지난달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새만금’이 확정 된 후 실무자급 공개적인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제안서를 만들면서 수많은 회의를 했겠지만 그때와 다른 입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어쩌면 토론회의 성과를 떠나 전북 14개 시·군 실무급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에 임한 점은 유의미하다. 이번 토론회가 단순히 관계자만의 의견 교환이 아니라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이 발표한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에 관한 토론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행사가 개최되려면 아직도 6년이란 세월이 남아 있다. 그렇지만 전북도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이 생각보다 긴 시간은 아니다. 현재의 정치 상황으로 본다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여당이나 야당의 협조를 받아내기가 그리 녹녹치 않기 때문에 문제이다. 그래서 여기에도 성공을 위한 골든타임이 있다고 본다. 도민들은 송하진 도지사나 전북 정치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내 고장을 사랑하는 양만큼 그 기대의 양도 비례할 것이다. 아마도 도민들은 거리마다 개최지 선정을 알리는 요란한 플래카드를 볼 때 열정이 넘치는 행사준비의 하나로 이해했다. 그러나 확실한 후속 대책이 없이 1개월이 지나자 초심의 열정이 식은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됐다. 이쯤 해서 이번 토론회가 열렸다. 앞으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하고, 야영장 기반시설, 공항 및 철도 등 핵심 교통 인프라 시설 완공, 163개국의 이질 문화 대응책, 통역, 식습관 등 세세한 분야까지 챙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내년 정부예산 편성에 얼마나 반영하느냐가 관건이다. 10월 정기국회는 아마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한 골든타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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