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반나절 코스로 머루와인동굴과 적상산 전망대, 정산산 사고, 안국사를 또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라제통문, 태권도원, 반디랜드,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을 하루 코스로 추천했다.
1박 2일 코스로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덕유산 국립공원 산책, 라제통문을 거쳐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적상산 전망대, 적상산사고로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전후로 이어지는 긴 연휴 무주로 오시라”며 “관람시설부터 가을이 깊어진 아름다운 자연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무주가 긴 연휴에 답”이라고 했다.
설천면에 소재해 있는 반디랜드(설천면 무설로 134 / 063-324-1155) 곤충박물관에는 2천여 종이 넘는 곤충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수천마리의 나비들이 전시돼 있으며 10월 4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람(09:00~18:00)이 가능하다.
반디랜드 천문과학관(13:00~22:00)도 10월 4일 외 모든 일정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이 마련돼 있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을 비롯한 천체와 인공위성 관측을 할 수 있다.
숙박과 세미나,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한 반디랜드 내 청소년수련원은 3일부터 5일까지를 제외하고 이용이 가능하며 통나무집과 청소년야영장은 상시 운영한다.
연휴기간 무료입장(체험 프로그램 및 모노레일 탑승료 유료)이 가능한 태권도원(10.2.~4일 휴관 / 설천면 무설로 1482 / 063-320-0114)에서는 시범공연 관람과 태권도체험이 가능하며 국립태권도박물관 관람도 가능하다.
모노레일을 타거나 걸어서(15분 소요) 전망대(해발 600m)에 오르면 태권도원 전경과 멀리 있는 산세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
덕유산(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 063-322-3174)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해발 1614m의 향적봉이 주산이며 구천동 33경과 무주덕유산리조트, 칠연계곡 등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가을이 아름다운 적상산(063-322-4174)은 해발 1034m의 향로봉과 더불어 천일폭포, 속대폭포, 안렴대 등 곳곳에 명소가 자리해 있으며 적상산성과 사고지, 안국사 등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운치를 더해준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수달수영장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용이 가능(9.30~10.1. 09:00~17:00 / 10.2. 06:00~21:00)하며 ‘선환두 여섯 번째 _ 문 열고 엿듣기’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최북미술관(09:00~18:00 / 무주읍 최북로 15 / 063-320-5636)은 10월 4일 추석 당일 만 휴관한다. 김환태 문학관에서는 비평문학가 김환태 선생이 남긴 사진과 비평선집 등을 만날 수 있다.
산골영화관(무주읍 한풍루로 326-17 / 063-320-7053)과 반딧불체육관은 연휴기간 내내 이용이 가능하며 공공도서관(09:00~17:00)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휴관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이달 30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