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해동그룹 회장은 26일 정읍시를 찾아 기자설명회를 갖고 “그동안 시민들이 반신반의 했던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신축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최고급 호텔을 신축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정읍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찬호 회장의 이번 정읍시 방문 목적은 지구단위계획수립(안)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정읍시에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 제출전 정읍시민들에게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신축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향후 호텔신축 일정을 순조롭게 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동그룹에 따르면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신축 규모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0층, 객실 239실(호텔 208, 콘도 31)이며 총공사비는 약 600억원 정도이다.

내장산관광호텔 발파(2015. 9월)이후 지구단위계획수립 및 건축실시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 중에 있고,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를 10월 내 정읍시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찬호 회장은 “당초 관광호텔 신축을 금년 내에 착공계획이었으나 지구단위계획 부지면적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2018년 3월 내에 관광호텔 건축 착공식을 갖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내장산해동관광호텔,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골프장) 등 정읍시에 유치된 민간투자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민간투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가을 단풍한철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사계절 내내 활기 넘치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