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장수군의원 “청년일자리 창출 나서야”
김종문 장수군의원 “청년일자리 창출 나서야”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9.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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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열린 장수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종문 의원(나선거구)이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날 최용득 군수의 병가로 한영희 부군수가 대리 출석한 가운데 김 의원은 “청년인구의 감소로 침체되어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장수군에 닥친 청년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 극복 방안을 질문했다.

  김 의원은 첫째, 장수지역 청년 여행사 사업과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둘째 장수가야 역사와 지역사회문화 축제기획단체 사업, 셋째 인터넷을 활용한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활동 추진사업, 넷째 청년 로컬푸드 레스토랑 운영, 다섯째 농촌마을공동체지원 사업 등 다가올 미래에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로 청년들이 장수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영희 부군수는 “첫째 장수지역의 청년여행사가 여행업 등록기준에 맞추어 만들어 진다면 ‘장수군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청년들을 활용한 문화관광해설 전담인력 채용도 검토하겠다. 둘째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요한 부문은 적극적으로 참여방안을 찾아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농업과 문화를 어우르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셋째 군은 2017년부터 농식품아카데미를 개설하여 판로개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NS마케팅, 블로그 운영, 농산물 사진기법, 스토어 팜 운영 등을 개설했다. 현재 장수몰 홍보마케팅을 외부에 위탁하고 있지만 이들이 전문 마케터로 성장되면 장수몰 위탁도 적극 검토하여 민간주도의 사업으로 추진하겠다. 넷째 청년 로컬푸드 레스토랑 운영은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현재 조성 중인 레드푸드 융복합센터에 음식점 입점이 필요한 만큼 재능있는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 다섯째 군은 녹색농촌마을, 일반농산어촌사업 등 17분야 102개 마을에 다양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으나 투자대비 효과가 부족한 점에 공감하고 있다. 보완방법으로 기존 마을공동체 일괄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운영의 효과에 따라 단계적 차등지원으로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마을공동체 주민 조직화, 자립기반확충을 위한 판로지원 등에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변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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