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 3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마트에서 종업원이 다른 일을 하는 틈을 타 면도날을 훔치는 등 5월부터 31차례에 걸쳐 77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물품을 다른 마트에서 환불하며 현금화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5차례나 있지만 피해액이 소액이고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홀로 남겨져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지자 이런 선택을 하게 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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