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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나들이 “이거 실화냐?”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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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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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황금연휴라 할 수 있다.

 최장 10일을 쉴 수 있는 명절의 징검다리 연휴는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꿀맛 같은 휴식철이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국내·외 영화들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격돌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도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들은 속속 개봉을 하거나 개봉 임박을 알리면서 시네필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극장가를 뜨겁게 녹일 만한 영화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 둘 파헤쳐 본다. <편집자 주>    

 
   
▲ 킹스맨
    ▲킹스맨:골든서클

 킹스맨 본부의 파괴! 더 강력해진 범죄조직 골든서클의 등장했다.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

 그러나 어느 날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된다.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발견된 위스키 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얻게 되고, 그 곳에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

 이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작전이 시작된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젠틀맨 스파이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속편 ‘킹스맨: 골든 서클’로 돌아왔다.


  
   
▲ 아이 캔 스피크
      ▲아이 캔 스피크

 “꼭...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남한산성
      ▲남한산성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 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처럼 그곳에 갇혔다.

 후일을 택할 것인가, 싸워서 죽음을 택할 것인가.

 추위와 굶주림, 적의 거센 압박과 무리한 요구, 그 안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채 치열하게 조선의 앞날을 논했던 남한산성에서의 47일(1636년 12월 14일-1637년 1월 30일)이 스크린에 처음으로 그려진다.

 
   
▲ 범죄도시
      ▲범죄도시

 “오늘 밤, 다 쓸어버린다!”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조재윤 분)’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이 마주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분)’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방에 쓸어버릴 끝짱나는 작전을 세우는데….

 통쾌하고! 화끈하고! 살벌하게! 올 추석, 나쁜 놈들 때려잡는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이 시작된다!

 올 추석,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범죄도시’는 베테랑 제작진과 배우들의 철저한 노력으로 리얼하고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하는 건 아니지만 온 가족이 모여 대화의 장을 여는 때이니 만큼 오는 10월 19일에 개봉하는 대장 김창수의 사전 예매도 얼마만큼 입소문을 타고 성과를 올릴지 주목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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