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성추행 의혹으로 직위 해제
현직 교사 성추행 의혹으로 직위 해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09.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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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교사가 제자들을 성추행하며 직위해제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경찰 조사까지 받은 뒤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2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전북의 한 여고 A 교사가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를 인지한 도 교육청과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경찰은 지난 6월 1일 A 교사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들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도교육청 조사에서 피해 학생은 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들은 A 교사가 신체 일부를 만지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 교사를 지난 5월 직위 해제한 상태고, 수사기관에서 최종 통보가 오면 A 교사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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