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모양성 앞 광장에서 고창야행 개막식과 함께 메인이벤트인 오페레타 공연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문화체험으로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체험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고창읍성 축성 재현 프로그램인 '기원의 거울' 오페레타에서 학생들은 관군과 왜군으로 소임을 다하였고 특히, 가마 타고 입장하는 주인공인 고창 현감 역에 학교장이 직접 출연해 사제동행하며 광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군대장으로 참여한 2학년 이경헌 군은 "지역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일로 조금이나마 봉사하게 되어 뿌듯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일에 앞장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 현감 역으로 출연한 이황근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보람이 있고 학교 현장을 떠나 살아있는 교육체험의 장이 된 점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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