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건강 찾는 다이어트 건강교실 호응
고창군, 건강 찾는 다이어트 건강교실 호응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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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30세에서 65세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병의 주범인 복부 비만을 줄일 수 있도록 '살은 Down! 건강은 Up! 행복한 다이어트 건강교실'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체성분, 골밀도, 혈압, 공복시 혈당, 4종의 콜레스테롤, 체내 염분측정과 식생활 및 건강행태습관을 조사한 결과, 과체중이 56.4%, 체지방률 84.6%, 골밀도 감소 및 골다공증 위험 대상자는 82%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생활 습관 등으로 나타난 복무비만을 해소하기 위해 주 3회 1시간 30분 동안 강도 높은 유산소 및 근력강화, 줌바 휘트니스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더불어 줌바 휘트니스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음악과 함께 신체 각 부분을 자극,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를 거뒀다.

또한 보건소는 식생활개선을 위한 영양, 만성질환 예방교육, 구강교육, 공예 만들기 체험 등 통합보건서비스 제공 및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건강교실 참여 주민은 "갱년기 우울감이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즐거운 신체활동으로 웃음을 찾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여성의 경우 평균 수명은 남성에 비해 길지만 가정에서 다른 가족을 챙기느라 상대적으로 자신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해져 건강문제를 겪게 되는데 중년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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