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새로운 농촌관광상품 ‘농촌 愛 올래’ 10월 출시
순창군 새로운 농촌관광상품 ‘농촌 愛 올래’ 10월 출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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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10월부터 고추장마을과 소규모 개별농가의 관광상품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농촌 愛 올래’란 체류체험형 농촌관광 상품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 상품은 올 상반기 농식품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6차 산업화지구인 순창고추장마을과 소규모 개별농가 등의 농촌관광 상품을 순창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추진한다. 즉, 관광객이 체류하면서 농촌의 정을 느끼고 순창의 가치를 배워가는 프로그램이다.

 더욱이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농촌 체험프로그램이 단순 경유였다면 이번 상품은 순창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 동안 머물 수 있도록 농촌관광 자원을 패키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5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1박2일은 도시민이 순창에 도착하면 전통장에 숨겨진 역사 속 뒷이야기를 통해 전통장의 다양한 활용과 가치에 대한 교육이 있다. 이후 순창고추장 기능인 가정을 방문해 기능인이 직접 담근 장아찌와 된장국에 밥을 먹고 직접 된장과 고추장을 담기도 한다.

 또 해설사와 함께 장류박물관, 발효소스토굴 등 고추장마을 투어, 가족과 함께 된장 등을 활용한 요리로 저녁상을 차려보는 식생활 교육도 계속된다. 강천산 맨발 트레킹과 농가를 찾아 상추수확에 이어 시골 밥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2박3일 프로그램은 1박2일 일정에 승마체험과 팜파티, 카누체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이 관광상품 운영과 관련 전국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연락처 063-650-5455)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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