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제3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꿈과 희망, 제3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9.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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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재단 이길여 회장
군산이 배출한 세계적 의료인이자 여성지도자 가천 이길여 박사가 미래 화가를 꿈꾸는 전북 지역 유·초·중·고교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제3회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가 내달 14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림그리기를 통해 전북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전북도와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공동 주최하고 군산시와 가천문화재단, 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교육청과 군산교육 지원청, 길병원, 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로 세 번째 맞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이길여 박사의 숭고한 박애·애향 정신으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이용하거나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전북 군산시 대야관통로 141-13)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화지만 당일 현장에서 주최측이 제공하며 물감, 붓, 크레파스 등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대회 운영위원회 한 관계자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느끼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늘막 텐트, 돗자리, 도시락 등을 미리 준비하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길여 회장은 195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했고 1965 美 Mary Immaculate Hospital 인턴 수료, 1968년美 Queen’s Hospital Center 레지던트 수료, 1977년 일본대학교 의학부 의학박사, 2003년 단국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 2008년 카이스트 명예 이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가천대학교 총장, 가천길재단 회장,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경인일보사 회장, 사회복지법인 새 생명 찾아주기운동본부 이사장, 사단법인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 국립대학 법인 서울대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사회 공헌도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1985년) ▲제29회 용신봉사상 수상(1993년) ▲제2회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수상(1997년) ▲서울대 총동창회 제5회 관악대상 수상(2003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2003년)▲제13회 자랑스런 서울대인상(2003년) ▲서울대총동창회 ‘유공(有功)동문상’ 수상(2006년) ▲2006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 상’(2006) ▲제8회 함춘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2007년) ▲`2007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07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2009년) ▲몽골 최고 훈장-‘훙테트 템데그 의료훈장’(2009년) ▲제3회 성산효행대상 (2009년) ▲제12회 효령상 사회봉사부문 대상(2009년) ▲제1회 인천사랑대상 (2010년) ▲여성신문사 ‘올해의 인물상’(2011년) ▲한국과학기자협회, 우남 과학진흥상(2011년) ▲뉴스위크 ‘2012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150인’ 선정(2012년) ▲인촌상 ‘공공봉사부문’ 수상(2012년) ▲하와이한인회 주최 ‘하와이 이민 110주년 기념식’ 공로패 (2013년) ▲포브스(Forbes) ‘아시아 기부 영웅 48인’ 선정(2013년)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금장 수상(2015년) ▲키르기스스탄 아뜰리치니크 즈드리바 아흐라네니야 최고 의료훈장(2015년) 등을 수상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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