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사회진입 도와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사회진입 도와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9.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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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자동차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22일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와 공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및 중장비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인 '취업 향해 나간다 뛰뛰빵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취업할 경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격증인 자동차 운전면허와 굴삭기·지게차 등 중장비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이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여러 자격증 중에서 실제 업무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격증이 그리 많지 않은데 자동차 운전면허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센터에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진입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가한 청소년 모두가 자격증시험에 합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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