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이다.
이 가운데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26일부터 전주지역 265개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예방접종 시행 초기의 혼잡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접종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만65세~만74세 어르신은 추석연휴 이후인 오는 10월 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반면 만65~74세 어르신 가운데 장애인 또는 당일진료환자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26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외에도 자체 예산으로 만50세 이상의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전주시보건소와 덕진진료실, 평화보건지소, 중인·금상·도덕보건진료소 등 전주시보건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경인 만큼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에서 10월에서 11월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연령별 무료접종 일정준수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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