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중국과 미국에 집중되어 있는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전라북도 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흥 시장인 인도와 포스트차이나 국가 중 베트남과 태국을 타겟팅하고 현지에서 상담회를 개최해 총 172건, 410만불 계약체결, 1,154만불 상당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전라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현지 수출상담회’은 사전 시장 조사 및 업체별 유력바이어를 발굴한 후 현지에 도내업체가 직접 방문, 1:1 심층상담을 통해 계약까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진원은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부터 인도 및 포스트차이나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를 통해 도내 저온저장고 및 자동차 부품 등 인도바이어와 계약식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진입에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지난 14일 군산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방글라데시, 인도, 멕시코 등 8개국 11개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중소 자동차 및 기계 부품 업체와 80건, 680만불 상당의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진원 홍용웅 원장은 “수출지원사업은 실제 계약이 체결되기까지는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현지 상담이 계약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의 상담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개별사업의 연계운영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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