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치매 극복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치매 예방법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상담센터는 이날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수칙 333'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등을 소개하고 치매 선별검사존을 마련하고 치매검사를 집중 실시하는 등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이와 함께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자체 제작한 치매예방 교육책자와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전주시치매상담센터는 지난 14일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해 생활관리사 74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또 치매상담센터는 오는 27일에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치매극복박람회에서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주시 65세 이상 인구 8만1천555명 가운데 치매 추정 인구는 8천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치매상담센터는 8월 말 현재 총 8천324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인지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발맞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전주,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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