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혜민·이중민 학생, 국토부 장관상
전북대 고혜민·이중민 학생, 국토부 장관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09.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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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 고혜빈(기계설계공학부 4년)·이중민(화학공학부 4년) 학생이 취업전문역량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방학에 운영된 ‘해외플랜트 인재양성 전문인력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북대를 포함해 전국 7개 지역에서 150여 명의 학생이 이 과정에 참여했으며, 100여 명이 수료해 플랜트 엔지니어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수료생 중 2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모두 전북대 학생들이 수상하며 높은 취업 역량을 과시했다. 

 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고혜민·이중민 학생은 발표평가와 설계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 평가에서 가장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고혜빈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플랜트에 대한 특징 등을 자세히 알고 직접 기획까지 해볼 수 있어 매우 알찬 방학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전문 교육을 이수하면서 학점까지 따고, 이렇게 장관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교육은 해외플랜트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추진사업으로, 플랜트의 기계·배관, 화공·공정, 토목·건축 각 과정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설계과정과 요소 기술, 구매, 시공에 대한 실무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서울을 비롯해 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었으나, 전북지역에서는 이번에 전북대에서 처음 운영됐다.

 전북대는 (재)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여름방학 두 달 동안 350시간 맞춤형 플랜트 엔지니어 인재양성과정 교육을 진행, 학생들은 학점까지 인정받았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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