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도민과 함께 만든다
청년일자리, 도민과 함께 만든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9.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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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일자리 도민 대토론회에 송하진도지사와 한훈 국가일자리위원회 총괄기획관, 고광훈 전주고용지청장, 안순호 전북중기청장(직대),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을 비롯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및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하진도지사가 도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모처럼 청년 일자리, 좋은 일자리 등 일자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기 위한 ‘전라북도 일자리 도민 대토론회’가 송하진 도지사와 도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2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토론회는 송하진 도지사와 도민 200여 명이 참석, 전라북도 일자리창출 방안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도민이 궁금해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도민과 직접 문답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토론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도민설문조사결과 도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6개 분야에 대해 도민의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해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장이 문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질문이 오고 간 분야는 역시 청년일자리로, 전북지역 청년의 타지역 유출방지 방안, 공공부문 청년채용할당제, 청년농업인 육성방안, 청년창업 활성화방안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도내 청년의 안정적 정착방안을 묻는 도민의 질문에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자존의 시대’에 맞게 청년에게 자긍심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수립된 전라북도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5개 분야에 4천300억원을 투입해 취업부터 문화여가 및 복지까지 청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답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된 기업이 투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도의 정책이 집중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전북도는 최근 5년 연속 100개 이상의 기업유치로 2만5천개의 예비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답했으며, 앞으로도 발굴된 50여 개의 타깃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벌이는 한편,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로 강화될 새만금의 인프라 등 도의 투자매력을 집중 부각시키는 유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날 오간 의견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청년, 여성,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보호에 정책 발굴과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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