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축제] 한국형 월드뮤직 향연 ‘소리 프론티어’
[소리축제] 한국형 월드뮤직 향연 ‘소리 프론티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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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단광칠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 음악이 여기 전주에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앞 더블스테이지에서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 프론티어’를 연다.

 올해 소리축제도 어김없이 한국형 월드뮤직을 향해 질주하는 젊은 뮤지션들이 출격을 다짐했다.

 이번 소리프론티어에는 악단광칠, 이나래, 조영덕 트리오 등이 출전한다.

 악단광칠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에 창단된 유랑악단이다.

 이북의 민요와 굿 음악 등을 소재로 한 국악의 현대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황해도 굿과 현대적인 비트와 접목한 민요가 독보적이다.

 이나래는 정가악회를 통한 창작 활동과 월드 뮤지션과의 협업 등 다수 장르를 기반으로 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2015년부터 본격적인 솔로로 활동에 나서면서 동료 음악인들과의 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영덕 트리오는 소금과 대금 등 전통 국악기를 사용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내는 출전자다.

 2013년 1집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국내에서 각종 페스티벌과 해외 투어에 나서면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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