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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도 엘리베이터 설치를
유영희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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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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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에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최근 일이 있어 경찰서를 찾은 김모(52·중화산동)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다리가 불편한 김씨가 경사로를 따라 들어간 입구에서 당연히 있을 거라 여겼던 엘리베이터를 발견하지 못한 것.

 엘리베이터를 찾지 못한 김씨는 여러 층을 힘겹게 올라가서야 담당 경찰을 만날 수 있었다.

 볼일을 마치고 나서 왜 엘리베이터가 보이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담당 경찰이 “최근에 지어지는 경찰서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전국 어딜 가나 경찰서엔 엘리베이터가 없어요. 처음부터 엘리베이터 설계 자체가 건물 지을 때 책정이 안 되었다고나 해야 하나. 그래서 우리도 모든 사무집기를 사람들 손으로 나른답니다” 라는 답을 들었다. 

 다리가 불편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사실인데 다리가 좋지 않으니 엘리베이터가 있는 게 좋죠. 입구에만 경사로 설치한다고 그게 장애인을 배려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시작과 끝이 다 배려되어야 합니다.“

  김씨는 이번 기회로 전국 경찰서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길 강력하게 희망했다.

  유영희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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