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인계 심초마을 새뜰마을사업 추진 박차
순창군, 인계 심초마을 새뜰마을사업 추진 박차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9.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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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인계면 심초마을을 대상으로 샘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면서 주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심초마을 전경.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인계면 심초마을을 대상으로 국비를 포함해 모두 12억원을 지원하는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공모사업에 순창군의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따라서 이 마을은 주거환경개선과 경관 조성, 생활인프라 확충, 위생·안전확보,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지난해 8월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올 7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더욱이 144㎡ 규모로 지상 1층과 전시실 및 사무실로 구성된 복합문화교류센터 신축공사의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끝나 터파기 공사가 추진 중이다. 특히 문화교류센터 건립은 이 마을 주민은 물론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 등을 포괄하는 복지환경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심초마을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총 42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은 환경부 주관 ’2017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장실측 등 사전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일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공모신청에서부터 현재까지 마을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희망하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하고 1순위에서 3순위까지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 가운데 올해는 1순위인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빈집정비, 주택수리, 복합문화교류센터 신축 등에 3억여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주택정비와 마을공동체 활동공간 정비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5개 분야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12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최기수 심초마을 추진위원장은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은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접수한 후 군에 전달해 호응도가 높다”라며 “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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