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관광특구,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선정
내장산 관광특구,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선정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9.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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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억7300만원 확보, 내장호 경관조명설치 등 사계절 관광 활성화 ‘기대’
내장산 관광특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억7천300만원을 확보, 내장산 사계절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시비 4억7천300만원을 더한 총 9억4천600만원을 들여 내장산 관광 특구 활성화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과 내달에 걸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내장호 경관에 어우러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재미와 테마가 있는 외국인 관광 홍보 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내장호 산책로는 둘레 4.5km이다.

2011~2012 행정안전부 친환경 생활공간 녹색길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산업으로 산책로가 조성됐으나 조명시설이 반영되지 않아 야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내장산 관광특구는 내장호와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용산호 주변 내장산 리조트관광지 주변을 포함한 344만8천365㎡(약104만평)로, 지난 1997년 1월 18일 자로 지정됐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재원을 마련한 만큼 ‘내장호 경관조명 설치’ 등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볼거리를 제공, 내장산 사계절 관광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특구지역의 내·외국인 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6월 30일부터 8월 29일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1차 서면평가, 2차 사업계획 발표, 3차 전문가 현지 심사 등을 거쳐 내장산 관광특구 등 모두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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