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김천시의회와 군산시의회는 2015년 자매결연 공동합의서를 교환한 이후 양 의회 간 주요 행사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회 운영방향 및 의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을 뿐만 아니라 도·농간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군산시의회는 김천시의회 일행과 함께 한국GM 군산공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생산라인과 공정과정을 돌아보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살리기 위한 홍보에 앞장섰다.
박정희 의장은 "김천시의회 일행의 군산방문을 군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양 시의회가 합의한 '자매결연 체결 협약서' 기본정신에 입각해 양 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속적인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도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어 감사하다"며 "근대역사문화의 도시, 21세기 동북아 경제중심의 허브도시 군산을 찾은 만큼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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