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해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이 발생하면서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의 중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7조 2 규정에 따라 준공 후 20년이 지난 교량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받게 돼 있기 때문이다.
내진성능평가용역은 교량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구조해석을 통해 내진성능을 평가해 보수 및 보강을 위한 공법을 제시하는 용역으로, 관내 교량 16개소에 대해 내진성능평가용역을 9월 착수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본 용역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차량통행에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용역결과 토대로 내진보강을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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