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문화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설립된 '군산청소년경찰학교'는 지상 2층 규모로 과학수사 체험실과 역할극 체험, 유치장 체험실, 경찰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범죄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가해자·피해자·방관자 역할의 행동을 표현해 학교폭력에 대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원석 서장은 "청소년 경찰학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의 장뿐만 아니라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체험관의 역할로 운영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 경찰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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