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명절자금 1,031억 원 푼다
전북도, 추석 명절자금 1,031억 원 푼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9.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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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최대 명절인 추석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추석명절 재정자금 집행을 확대·운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생활시설 차례상 차리기 지원비, 취약계층 생계급여금, 장애연금 및 장애수당,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금과 각종 건설공사 1,031억 원을 최우선으로 앞당겨 집행하게 된다.

세부 집행내역으로는 생계급여 234억 원, 장애연금 및 수당 32억 등 총 사회복지 예산 591억 원이며, 전북연구원 별관 증축 건축공사 등 건설공사 대금으로 140억 원, 인건비에 100억 원 및 기타 농·축산분야 사업비 등에 200억 원 가량을 민생경제 각 분야에 고루 집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추석명절 자금집행을 위하여 정기예금 등으로 보유한 자금 중 1,000억 원을 대기자금으로 관리하고, 사회복지 지원, 물품 및 공사 대금 등 자금청구에 맞추어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현장의 하도급 대금과 노임의 체불여부를 확인해 대금이 미지급된 현장에 대하여는 자금집행을 독려하고, 하도급사에 대한 대금지급 지연·체불을 방지하기 위한 공사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숙이 회계과장은 "추석 명절 전 신속한 자금 집행으로 지역업체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여 소외받는 도민이 없이 황금연휴인 금년도 추석에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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