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전북도도 이에 동참해 도민에게 치매극복의 날을 알리고, 나아가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도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자는 취지 아래 매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기념행사는 유공자 및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시상, 퓨전국악 공연을 하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치매 정보제공·상담·체험을 할 수 있는 박람회를 통해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치매예방존, 정보존, 홍보존, 헤아림카페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일상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전략 소개, 치매정보 체험하기, 치매 무료 상담 및 관련 서비스 소개 등 치매와 관련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극복 박람회는 치매에 관심이 있는 전라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전화 063-247-6081~2)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